전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카페에서 편안하게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산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마음드림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드림카페’ 사업은 우울증·스트레스 및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카페 등 편안한 장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 정신건강 및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문제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정신건강 검사 및 심리상담 ▲3회 이상 지속 상담 시 스트레스 관리 키트 제공 ▲정서지원 집단프로그램 진행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등록 및 치료비 지원 연계 등이다.
신재식 군산시 건강관리과장은 “마음드림카페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군산시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 및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451-03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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