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재활시설인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지난 6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극단깃발과 공동주관으로 정신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낭독공연을 가졌다.
낭독공연 ‘하얀 자화상’은 2001년 이후 대학로에서 감동 드라마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정신장애 당사자 가족들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연극이다. 2007년 제1회 경기도 정신건강연극제의 작품을 정신장애 당사자 연극 동아리 ‘극단샘’이 낭독공연으로 재구성했다.
‘극단샘’은 2018년 극단깃발 내 동아리로 창단해 올해 처음 대학로에서 낭독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낭독공연은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낭독공연에 참가한 관객들은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고 활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배우로 참가한 정신장애인 당사자는 연극 활동과 관련해 “연극은 내 인생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라며 “연극을 연습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마음샘정신재활센터와 극단깃발은 ‘극단샘’ 연극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또 더 많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 참여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원 문의. 마음샘정신재활시설 사회연계부서 031-242-0877.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복지부도 예산늘려라 문광부도 더 지원하라. 이젠 교육부 부총리도 나서야한다. 국민교육 인식확산 시켜야 한다.
교육부총리급 예산으로 정신장애인 연극 영활 문화 예술 문학 언론 지원 나서야 한다. 항상 장애 끝자락 경계에서 문화예술 하는 조현인이 아니다. 교육부는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