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정신의학과 예술 대담…원제 스님 초청 강연
대전시립미술관, 정신의학과 예술 대담…원제 스님 초청 강연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3.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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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 초청 대담 ‘정신의학, 마음, 예술-다만 나로 살뿐’이 25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대담자는 원제 스님이다.

‘정신의학, 마음, 예술’ 대담은 지난 2월 채정호 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의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을 시작으로 정도언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의 ‘정신분석은 무엇인가’, 양일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부장의 ‘성리와 윤리-윤리의 한국적 정초’,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의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 신동근 동국대 겸임교수의 ‘천재성 혹은 광기’를 거쳐왔다.

원제 스님은 이번 대담에서 마음의 안목, 변화, 간절함, 자유에 대한 깨달음을 예술가의 마음과 연결해 예술가들과 예술 애호가들의 마음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그는 스스로를 점검하기 위해 2년간 세계 만행을 떠나 5대륙 45개국을 다녀왔다. 수행을 세계 도처에서 점검하겠다는 결의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한국 불교와 선 수행을 알려왔다.

신 관장은 “대담을 통해 진짜 긍정이 무엇인지, 자기 인생과 고통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해 정신분석과 예술의 결합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신의학과 예술을 연결해 인간성 회복과 성찰을 도모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담은 대전시립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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