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장애인 고용모델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 과정인 ‘마인더스 mind us’ 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료지원가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일을 수행하는 회복전문가로 정신장애에 특화된 직종이다.
‘마인더스 mind us’ 교육은 3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기(매 회기당 1시간 30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동료지원가의 의미, 정신질환의 증상 및 올바른 약물의 이해, 스트레스 관리 교육, 사례 관리 및 정신건강 서비스의 이해, 당사자의 인권 교육 및 직업 윤리 등 동료지원가 활동에 필요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5명의 동료지원가들은 지역사회 동료 회원의 가정방문이나 외래치료의 동행, 자조모임 구성 및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이용자가 아닌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주연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재활과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 모색 및 적극적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위해, 캠페인 활동과 주 4회 사회기술훈련, 정신건강 교육, 인지 재활 등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분들이 적절한 치료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사례관리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838-4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