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날 정신과의사 토크 콘서트 진행
의정부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날 정신과의사 토크 콘서트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8.13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매년 자살예방 홍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Live, Life, Love’라는 주제로 개성 있는 L포즈 사진 및 영상 참여를 통한 자살예방 사업을 펼쳤다. 당시 9월 한 달 동안 총 230명의 의정부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건강 이야기’라는 주제로 의정부 시민과 함께 행사가 진행됐다.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는 10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의정부 시민과 함께 했다.

강연,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버 채널에서 ‘뇌부자들’로 활약 중인 3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목소리를 통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정신건강 관련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참여방법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문의 또는 포스터, 전단지에 표기된 QR코드를 통해서 사전접수할 수 있다.

사전접수를 하지 못했을 경우 9월 10일 유튜브 검색창에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전접수를 통해서는 정신건강 관련해 개인의 사연을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생명사랑 토크콘서트시 개인의 사연이 소개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송주연 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크고 작은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로 우울 및 기분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의정부 시민 개개인의 우울감을 극복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자살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의정부 시민이면 09시부터 18시까지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야간·공휴일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