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기고 "수면제 타러 정신과 갔다가 ‘정신적으로 지쳐있다’는 진단 받아”
가수 정기고 "수면제 타러 정신과 갔다가 ‘정신적으로 지쳐있다’는 진단 받아”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9.2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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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41) 씨가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고 “지쳐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기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며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다.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도 없다"라며 "이제 진짜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 봐야 되는데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다는 의미는 정신과에서 말하는 세상에 대한 적대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는 ‘환청’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기고는 지난 4월 102kg에서 85kg까지 다이어트에 도전, 38일 만에 감량 목표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정기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수면제 준다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구요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구요 아니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봐야 한다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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