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5~8일 주간 행사 개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5~8일 주간 행사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0.0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시대 청년들 위로하고 정신건강 중요성 알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고립감, 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에서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치고 힘든 청년들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기표현을 격려하고자 주제별 강연과 캠페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먼저 정신건강 기획 캠페인 ‘따뜻한 말 한마디(부제: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편성준 작가) ▲잠시 흔들려도 괜찮아(손하빈 대표) ▲가끔 넘어져도 괜찮아(김경호 앵커)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5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블루터치’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연사들의 경험과 극복 후기를 통해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의 순간을 함께 해요’와 정신건강 콘서트 ‘선물’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콘서트는 8일 유튜브 채널 블루터치에 각각 오전 10시, 오후 5시 공개될 예정이다.

정신건강 콘서트 ‘선물’은 장수아 원장(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장재열 대표(청춘 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가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티스트의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주간 행사는 유튜브 채널 블루터치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현 시대를 살아가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