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인과 가족 대상 ‘온라인 상담소’ 운영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인과 가족 대상 ‘온라인 상담소’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09.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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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복지, 주거 등 고충 해소에 도움…서울 북서권 대상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서울 북서권 거주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사자 온라인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북서권은 마포구를 비롯해 서대문구·용산구·은평구·종로구·중구가 대상 지역이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의 복지, 법률, 의료, 주거, 직업, 대인관계 등 일상 생활 전반에 대한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북서권에 거주하는 당사자와 가족이면 누구나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상담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https://bit.ly/2WfiSCp)에 접속해 게시물을 작성하면 전문가가 확인 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 전문가들은 ▲송승연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연구원 ▲김도희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센터장 ▲이정국 성모마음정신과의원 원장 ▲최성영 한울정신장애인권익옹호사업단 부장 ▲신우리 중랑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팀장 ▲김혜연 중랑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가가 참여한다.

마포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 제15조로 인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창구가 부족하다”며 “이번 기회가 당사자들로 하여금 고충을 해소하고 평안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는 당사자 단체로 정신장애인 당사자 자립 지원, 동료지원가 양성, 권익옹호 및 미디어 교육, 인식 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 ☎070-514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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