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 진행
동두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 정책 토론회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2.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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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두드림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신장애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토론회는 협의체 보건·의료분과와 동두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준희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정신장애 돌봄 정책의 현황과 한계점을 지적하고,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에서 임규설 지역사회전환시설원장은 “재활과 사회적 돌봄을 그동안 당사자와 가족에게만 맡겼던 책임을 지자체와 민관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부족한 지역사회 복지전달체계를 확충하고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뿐만 아니라 협의체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은희 동두천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은 “동두천시도 정신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과 지지를 바란다”며 시의 적극적인 개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혜선 부센터장은 “요즘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정신장애인은 무섭고 피해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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