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도내 청년들 위한 정신건강 무인기 운영
전북정신건강복지센터, 도내 청년들 위한 정신건강 무인기 운영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1.12.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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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을 위해 '정신건강 무인기(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정신건강 무인기는 현재 도내 3개 대학(우석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과 전북도청 민원실, 전북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 등 청년 밀집 지역 총 5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군산간호대학교에 추가 설치된다.

센터는 정신건강 무인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와 전라북도 심리지원 서비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정보 등을 제공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부정확한 정보를 줄여 청년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신건강 무인기는 화면에 송출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 편리하게 마음건강검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검사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열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고 취업 환경이 위축되면서 청년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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