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은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치료를 위해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재가정신질환자 420명에게 총 7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및 기분(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군 거주 재가정신질환자 중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합산해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한도 내 실비와 정신질환자로 진단받기 위해 소요된 진단비 10만 원 이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비 지원은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및 처방전, 영수증, 행정 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4, 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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