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이재명 후보 정신장애 ‘국가책임제’ 공약 지지 성명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이재명 후보 정신장애 ‘국가책임제’ 공약 지지 성명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2.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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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한정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약한 ‘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등 장애 정책에 대해 지지의사를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민주당 선대위 전국장애인위원회와 포용복지국가위원회, 함께하는장애인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장애인 정책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위기쉼터, 응급병상 등 정신장애계의 요구안들이 반영됐다.

한정연은 ‘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실시 공약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공약에는) 위기쉼터, 24시간 이동 지원, 응급병상과 같은 안전하고 인권 친화적인 정신장애인 위기지원 체계를 확립한다는 공약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단체는 “정신장애인은 특히나 인식 개선을 비롯한 권익옹호, 위기쉼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신장애인의 위기에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인권친화적 단어를 사용해 굳은 의지를 표하는 이 후보에게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정연은 “제20대 대선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정신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위기 상황을 위한 서비스 체계 구축과 실천에 앞장서길 촉구한다”며 “정신장애인이 더 이상 병동과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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