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 참여 기관 모집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 참여 기관 모집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2.03.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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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의미한다.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는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시기이며, 특히 주요 정신질환인 조현병은 10~35세, 양극성정동장애(조울증)는 30세 전후로 발병한다고 전했다.

조기정신증은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불편감을 겪다가 가벼운 정신증 증상이 나타나는 고위험군을 거쳐 발병하는데, 신체적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이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에 위치한 행정기관, 대학교, 복지시설 등의 청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기정신증의 발견과 개입을 위한 조기정신증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기관을 선착순 10개소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상시 모집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 및 교육 신청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춘나래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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