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복무 어려움 겪는 군 간부·군무원에 민간 심리상담 지원
국방부, 복무 어려움 겪는 군 간부·군무원에 민간 심리상담 지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5.06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국방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갈무리.
자료=국방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갈무리.

국방부는 복무에 어려움을 겪는 간부와 군무원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상담 전문기관이 실시하는 ’2022년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이달 9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상담자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상담자의 스트레스·우울 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2021년은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심리상담 지원 대상을 전 간부 및 군무원으로 확대한다.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심리검사 분석 결과를 개인별로 제공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전문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담 과정에서 상담자에게 법률·금융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 및 신용상담사, 공인재무설계사 등과 연계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가 필요한 인원에 대해서는 초진 진료비를 지원한다.

민간 심리상담을 희망할 경우에는 오는 9일에 각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URL 주소에 접속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 우울 지수 등이 높아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민간 심리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민간 심리상담 프로그램,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 다양한 상담 사업을 통해 장병 및 군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