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비정규노동센터, 감정노동자 무료 심리상담 참여자 10명 모집
평택비정규노동센터, 감정노동자 무료 심리상담 참여자 10명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8.30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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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비정규노동센터가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비정규노동센터에서 진행되는 심리상담 대상은 평택·안성지역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감정노동자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1회 50분,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감정노동자란 자신의 감정과는 다르게 회사 또는 사업주가 요구하는 감정에 맞추어 감정을 표현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마트 노동자, 버스기사 등 고객 대면 업무, 콜센터 등 고객을 비대면하는 업무, 공공서비스 및 돌봄업무를 하는 노동자, 방문간호, 가사서비스, 청소, 가전제품 수리업무도 모두 감정노동자에 해당한다.

또 업무와 관련해 다른 사람의 폭언 등으로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도 감정노동자에 해당된다. 직무스트레스로 어려움이 있거나 직장 내 괴롭힘과 직장 내 인간관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도 포함된다.

센터 관계자는 “반복되는 감정노동으로 지친 노동자, 직장에서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심리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다면 지금 신청하라”고 권했다.

문의 ☎ 010-9898-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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