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보건소와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14일까지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온라인 정신건강캠페인 ‘네 마음의 소리를 들려줘’를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에서의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12세 이상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가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QR코드로 접속하면 정신건강인식도 조사와 우울감 마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는 10월 18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정범수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