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청년의날(9월 17일)을 맞아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마음단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우울증 환자 수는 전체 연령 중 20대가 19%(17만 7,166명)로 가장 많았다. 또 2021년 지역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19~29세 청년층 우울감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6.2%로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남도는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건강을 주제로 이행시 짓기 및 청년마음단디센터 사진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
중학생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 또는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이행시 짓기) 또는 무작위 추첨(인증샷 이벤트)을 통해 치킨, 음료 교환권을 7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마음단디센터 누리집(http://www.minddan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종철 도 보건행정과장은 “마음건강도 신체건강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며, 청년마음단디센터가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마음단디센터에서는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마음건강상담, 자기보고식 척도검사,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신청은 ☎055-286-1008(평일 09:00~ 1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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