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면 정신건강축제 ‘찾아가는 강연회’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면 정신건강축제 ‘찾아가는 강연회’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0.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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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세대 정신건강 문제...정신과 의사들의 강연 시리즈 기획
포스터=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제공.
포스터=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제공.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정신건강 축제를 올해 다시 대면 축제로 전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강연회’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대 청년 세대의 우울증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건수도 크게 증가해 국민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전문 의료인과 기관의 올바른 정보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진료실을 넘어 우울과 불안, 인간관계 갈등과 스트레스로 지친 국민들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5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나르시시스트 ▲중독과 주식 ▲독성 관계 문제 ▲양육자의 마음 관리 등 분야별 특강을 대면 축제로 준비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마포구 KB청춘마루에서 최삼욱 진심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주식투자와 심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22일 오후 3시 강남구 북쌔즈에서 권순재 당신의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독이 되는 관계로부터 내 마음 지키기’로 강의한다. 이어 29일 오후 3시에는 KB청춘마루에서 원은수 라이프센터 차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상대: 나르시스트’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학회는 온라인으로도 마음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웹 콘텐츠 ‘내 마음의 인생 네 컷’을 제작, 마음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오강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로도 제공함으로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온라인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복 시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을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제공하는 ‘정신건강축제-내 마음을 가꾸는 정원’에 대한 정보 확인 및 강연 영상 시청은 해당 사이트(http://koreamentalhealth-knpa.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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