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전시 「악담과 락담展」 전시 참여자 모집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전시 「악담과 락담展」 전시 참여자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11.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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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전시 「악담과 락담展」 전시 참여자 모집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신장애 인식개선 전시 「악담과 락담展」 전시 참여자 모집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정신장애 관련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장애인의 이야기를 담아 「악담(惡談)과 락담(樂談: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전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의 취지에 대해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악담(惡談)’을 듣는다"며 "특히 정신질환 당사자는 악하거나 약한 자로 여겨지며 심지어 미디어의 구시대적이고 왜곡된 시선에서 악담을 듣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당사자는 악담을 받아 ‘마땅한’ 사람일까요? 악담만을 받는 사람인가요? 나를 즐겁게, 기분 좋게 한 이야기(락담)는 없었나요? 이번 「악담과 락담展」에서는 우리가 경험한 악담과 락담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엔 정신질환 당사자, 정신장애인, 정신장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악담과 락담(즐거움)을 주제로 한 글, 그림, 사진, 소리, 영상 등 어떠한 형태의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신청(https://forms.gle/tnv6fRWeUDCsSGkT7)하거나, 실물 작품이 있다면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00, 수영빌딩 401호)로 택배나 방문 접수(월~금 오전 9시-오후 6시)하면 된다.

「악담과 락담展」은 오는 1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간 모랩 스튜디오(월드컵로 10길 9, 1층. 휠체어 출입 가능)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당사자 단체다.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개별 자립생활지원 서비스, 동료지원가 양성 및 동료상담, 권익옹호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미디어 워치독 운영,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070-514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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