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취업 이후의 삶’ 교육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신장애인 주거 현황과 정책’ 교육에는 총 83명의 당사자, 가족,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을 병행했다. 강사로 신우리 중랑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 팀장이 참여해, 정신장애인에게 취업이 주는 의미와 고충 등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평균 4.21점(5점 만점)이었으며, 약 86%의 수강생이 ‘다음번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한 A 씨는 “취업 이후가 새로운 시작이란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단순히 취업만 하면 다 해결될 것 같았는데,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수요 기반의 주제 선정 결과 더욱 많은 인원이 교육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라며 “2023년 교육과 관련해,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신장애 당사자의 복지와 법률에 관해 알고 싶은 내용을 공유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설문조사 참여하기 : https://forms.gle/4zQ5kz61KXXKMazY9
한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는 당사자 단체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개별 자립생활지원 서비스, 동료지원가 양성 및 동료상담, 권익옹호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미디어 워치독 운영,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070-5143-0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