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취약계층 아동 심리치유 위해 공공연대기금과 업무협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취약계층 아동 심리치유 위해 공공연대기금과 업무협약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2.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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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대상 문화예술 연계 심리방역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돌봄에 취약한 광주·전남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공연 등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사업은 지난해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 주최한 ‘제5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 공공부문’에 ACC재단이 제출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ACC재단은 공공연대기금에서 지원받는 예산 외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공연 콘텐츠와 공간, 네트워크 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미술, 무용 등을 연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공공연대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연계한 심리방역이라는 새로운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및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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