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상담교사 없는 초등학교에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평택시, 상담교사 없는 초등학교에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4.07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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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누리집 갈무리.
사진=평택시 누리집 갈무리.

경기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내 상담교사가 없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위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일선 초등학교의 경우 상담교사가 배치돼 정서 관련 문제나 학교에 적응 못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을 통한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프로그램 신청을 한 학교에 4월부터 6월까지 1개교당 10회기 씩 통합예술치료를 제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마음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고 감정에 대해 배움으로써 자존감도 키우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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