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최근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재가암환자 회원, 가족 등 100여 명과 함께 ‘2018년 사랑의 송년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송년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장애 편견으로 힘들어 하는 회원과 가족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모두 하나되는 밝은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활동을 환영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우리 가락 우리 복놀이와 웃음치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회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 정리 소감을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진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정신적인 아픔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신장애인, 암환자의 재발을 방지하고 중증질환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복지센터 회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적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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