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전국 최초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전남에 전국 최초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2.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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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26일 전남 순천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26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여성아동병원은 전남도의 위탁을 받아 난임부부, 임산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위해 전용상담실, 가족상담실, 프로그램 운영실, 검사실 등을 설치하고 전문의료진과 상담전문가, 간호사 등을 배치해 진단, 상담, 치료의 원스텁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난임 가정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산전·산후 우울증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 수요를 파악한 후 대상자를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펼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센터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엄마 품 같은 존재가 돼 달라”며 “도에서도 난임 환자와 임산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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