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만 한동대 교수가 제9대 한국중독심리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학회는 지난 15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정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 교수를 회원 전원 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미 보스턴대에서 재활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을 지냈다. 2004년부터 한동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K-MOOC에 중독심리 강좌를 개설했고 한국중독상담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중독전문가협회 슈퍼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2016년에는 정보문화 분야 중독 연구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중독심리학회는 음주·흡연 등의 물질중독과 도박·인터넷·섭식 및 행동 등의 행동중독과 관련한 심리학적 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독심리전문가 양성, 전문 서비스 및 정책 과제를 다루는 학술단체로 회원은 현재 2천35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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