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심리 지원 및 응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단원과 상록수 보건소, 고대안산병원, 안산 중앙병원, 한도병원 등에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 3개소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300여 명의 의료진에게 심리면역 방법 안내지와 키트, 음료수,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 등을 전달했다.
심리면역 안내지는 감염병 스트레스와 심리적 반응뿐만 아니라 도움신호 등을 담아 현재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 데 이어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와 자기관리법 등을 담았다.
안내지는 또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검진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심리키트에는 허브차와 입욕제, 초콜릿 등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윤호경 안산신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관계자들 및 시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만큼이나 무력감과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는 심리적 면역력을 유지한는 것 역시 중요하므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단원보건소(411-7573, 481-6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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