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제2회 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개최된 제1회 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는 양천 지역과 대구 지역이 발달장애인 당사자 대회를 진행해 ‘우리에게 필요한 권리’ 의제를 지역 주민들에게 확산시킨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발달장애인연대 조직위원회는 기반 구축을 위해 한사랑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외 5개 기관과 연대를 강화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로 정했다.
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각 지역의 권익옹호 활동을 소개하는 지역 활동 소개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전국발달장애인연대회의 경과 보고가 진행된다. 2부에는 ‘쉬운 말, 집·자립, 활동지원, 여가활동·문화생활’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더불어 자신에게 필요한 자원과 어떤 권리를 찾아야 하는지를 직접 이야기하는 주제 발표가 열린다. 3부에는 3분 스피치와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전국발달장애인연대)과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관계자는 “3분 스피치는 현장 발표와 사전 영상을 모아 송출하는 2가지 방법으로 진행한다”며 “본 대회와 3분 스피치 참여 신청자에게는 선물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에 적극적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본 대회 참여자는 구글폼 신청(https://bit.ly/제2회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으로 하면 된다. 또 3분 스피치는 현장 참여 또는 영상촬영 후 이메일로 제출(ypcil@ypcil.org)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된다.
문의 자립생활팀 070-4128-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