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IL센터, 내달 3일까지 장애정책 시리즈 ‘사회, 장애를 만나다’ 개최
사람중심IL센터, 내달 3일까지 장애정책 시리즈 ‘사회, 장애를 만나다’ 개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1.11.08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달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오프라인으로 장애정책 시리즈 ‘사회, 장애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제29회 세계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지역 내 발달장애, 정신장애, 장애인 건강권 등 장애 관련 의제를 공론화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약 1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in 서울) ▲장애인권 영화마당 ▲정신장애 정책 집담회 ▲장애인 건강권 정책세미나 및 보고대회 ▲자립생활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전국발달장애인연대대회(in 서울)는 ‘발달장애인에게 맞는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조직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의제를 알리고 연대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19일 장애인권 영화마당은 ‘정신장애 인식 개선 및 권리 증진’을 주제로 영화 ‘55steps’를 함께 보며 정신장애인이 처한 현실과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3일 정신장애 정책 집담회는 ‘서울시 정신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장애인 건강권 정책 세미나 및 보고대회는 ‘중증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장애계 현장, 양천구, 양천구의회, 장애인 당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2월 3일 자립생활 페스티벌 ‘양천구 장애인 당사자의 정치적 참견 시점’은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장애와사회, 사람중심IL센터, 서울정신IL센터가 함께 장애 의제 공론화 및 정치 세력화를 위해 시상식, Y-뉴스(제보 영상, 정책 제안, 자립생활 인터뷰), 특별공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행사별로 3분 스피치, 이벤트, 퀴즈 등이 준비돼 있다. 사전 접수 및 세부 내용은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희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이번 장애정책 시리즈를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의 주요 의제를 확인하고 2022년에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와 대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02-2697-042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