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금 1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2022년 1월부터 1년간 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밑반찬을 매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서울올림픽 대회를 기념하고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됐다. 그간 ‘스포츠로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최규철 혁신성과실장은 “저희 공단이 위치한 송파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송파복지관과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현 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역 주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밑반찬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에게 주 2회 식사를 배달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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