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는 2021년 서울시에 거주 중인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료상담 활동’ 사업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동료상담 활동은 동료상담 이용을 희망하는 당사자와 2인 1조로 진행됐으며 동료상담을 통해 일상적 고충에 대한 전인적 지지,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공감, 지역사회 자원 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 등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공유·지지해주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또 동료상담 활동에 대한 점검·사례 논의 등 동료상담가들과의 이야기장을 마련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동료상담활동 평가회의와 동료상담가의 소진 예방 및 신규 동료상담가와의 친목 도모를 위한 동료상담가 소진예방 자조모임이 함께 진행됐다.
동료상담을 이용한 당사자들은 “서로 편하게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과 고민 상담도 해서 좋았다”, “동료상담을 통해 나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고 위기상황을 지나 더 단단해진 것 같다. 좁은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이 한정된 사람을 만나는 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인간관계를 배우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료상담활동은 2022년 상반기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동료상담 이용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라면 누구나 전화 혹은 송파 센터 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송파정신장애동료지원센터 ☎070-4158-9365, peer_support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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