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 공황장애 클리닉 1월부터 개소해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 공황장애 클리닉 1월부터 개소해 운영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2.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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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진=연합뉴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진=연합뉴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공황장애 클리닉을 올해 1월부터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황장애 클리닉은 총 10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전반부(4주)는 8명 내외의 구성원들이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공황과 불안을 이해하고 발작 시 호흡법과 인지교정 등을 익히게 된다.

이어 후반부(6주)에는 개인상담과 바이오 피드백을 진행한다. 신경생리학적 장비를 활용해 심박수와 혈압, 체온과 같은 생리적 반응을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을 교육 받는다.

유소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공황장애 클리닉에 방문하길 바란다”며 “시립병원에서 개소하는 전문적인 클리닉인 만큼 특히 지역사회에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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