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보호관찰소,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 재범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강릉보호관찰소,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 재범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3.03.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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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릉보호관찰소.
사진=강릉보호관찰소.

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 정신질환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릉정신건강복지센터, 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강릉경찰서, 강릉시 보건소 등 5개 기관의 대표자 또는 실무자들이 참석해 보호관찰 대상자 연계상담, 동행출장 등 협력 방안과 재범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호숙 센터장은 “강릉보호관찰소 등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고, 관내 정신질환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파악하고 꾸준히 개입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식 강릉보호관찰소장은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의 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한 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특히 보호관찰 종료 후에도 지자체 등에 통보하는 제도가 마련된 만큼 유관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릉보호관찰소는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의 중독, 정신보건 등 전문가를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 정신질환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지도에 활용해 재범예방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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