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 기록 남지 않는 ‘구민 심층상담’ 서비스 제공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진료 기록 남지 않는 ‘구민 심층상담’ 서비스 제공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3.06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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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사진=연합뉴스]
강남구청.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사가 제공하는 ‘구민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로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이달 1일부터 심층상담을 1회 진행한다.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병원 진료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치료 가이드와 궁금증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심층상담은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현재 센터는 스트레스,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삼성서울병원 등 병원 3개소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97개소와 협력하고 있다.

센터는 또 오는 4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임상심리사와 서울동남권심리지원센터 상담심리사가 대상자별 4회에서 8회까지 무료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심리 전문가가 직장, 육아, 학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자,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에게는 향초, 손수건, 허브차 등 마음안정 키트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 등 구민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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