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업무협약
진천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업무협약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3.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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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 [사진=연합뉴스]
진천군청. [사진=연합뉴스]

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진천시니어클럽은 1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우울고위험군 발굴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진천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비중은 18.07%(2,763명)로 전년도 11.47%(2,579명)보다 6.6% 상승했다.

정신건강실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우울장애 유병률의 전 연령 평균은 1.7%인데 반해 70세~79세는 3.1%로 평균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 우울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진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약 15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평가(S-GDS)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우울감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진천시니어클럽 직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우 센터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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