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맞손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맞손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3.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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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공항시설관리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인천공항시설관리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공항시설관리와 함께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지원사업을 추진해 스트레스 없는 근무환경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마음 건강 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 심층 상담 연계 ▲직장인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교육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우울 검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 ▲상호 홍보 협력 ▲공동사업 활성화 등에도 함께 힘쓰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은 지난 9일 인천공항시설관리㈜ 중회의실에서 배재남 중구정신겅강복지센터장,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대표이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재남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직장인들의 우울, 불안 등 신체와 정신의 피로감을 미리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상호 간 업무 협력으로 직장인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검진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 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정신장애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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