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서비스 돌봄 종사자의 정신건강 챙긴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서비스 돌봄 종사자의 정신건강 챙긴다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3.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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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사진=연합뉴스]
전주시청. [사진=연합뉴스]

전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전라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심리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돌봄 제공기관으로 마음안심버스가 찾아가 ▲정신건강검진 ▲정신건강상담 등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즉각 개입해 도울 수 있는 의뢰·연계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종사자와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종사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돌봄 대상자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복잡하고 힘든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하나 전라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돌봄종사자에게 서비스 제공 중 발생하는 심리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종사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살 및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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