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연, 정신건강복지법 개정법안 지지 및 당사자 발언대회 20일 진행
한정연, 정신건강복지법 개정법안 지지 및 당사자 발언대회 20일 진행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4.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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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법안과 관련해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당사자 발언대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남인순·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월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삶과 지원을 골자로 하는 정신건강복지법을 각각 발의했다. 이번 발언대회는 개정법안의 국회 통과와 지지를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한정연은 “정신장애 당사자의 인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한 당사자의 권익옹호와 지역사회 권리 보장을 위한 법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의 욕구가 반영돼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정연은 이를 위해 ▲동료지원를 위한 센터의 확충 ▲입·퇴원 제도의 개선 ▲위기쉼터 개설 및 확충 ▲탈시설 및 탈원화 정책의 추진 등을 시급한 과제로 들었다.

신석철 한정연 상임대표는 “발언대회를 통해 정신장애 당사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당사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대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라이브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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