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과 제31보병사단은 지난 2일 제31보병사단 사령부에서 ‘군 장병과 군무원이 마음·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부대 내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과 심리지원을 통해 군부대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1~2월 국립나주병원 호남권트라우마센터는 군 장병과 군무원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제31보병사단 96여단과 함께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마음건강 평가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국립나주병원은 군 부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의 일환으로 제31보병사당 전 장병과 군무원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군부대 트라우마 예방 및 위기 개입을 위한 평가와 심리상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 ▲군부대 마음돌봄 및 재난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보 제공 등이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군부대 종사자 심리평가 및 심리지원을 통해 군부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 조기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부대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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