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람중심IL센터)가 지난 18일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윤리경영 선포식 ‘톡톡톡 소통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장애인 당사자, 당사자 가족, 지원인력, 상근자, 운영위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 윤리경영 전략 발표, 참여자 의견수렴, 교류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사람중심IL센터는 선포식에서 △장애인 당사자 참여 확대 △사람중심 실천 △함께 성장 △지역사회와 연대·협력 등 윤리경영 전략과제 4가지와 함께 3개년 실행과제, 실천약속 5가지를 선포하며 윤리경영 방향과 세부계획을 알렸다.
2023년에는 직원교육, 전략과제 수립, 의견수렴 및 외부자문을 통해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2025년에 다시 한번 의지를 모으는 선포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윤리경영이라는 단어가 어려우니 다음에는 더 쉽게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희 소장은 "장애인 단체는 올해 처음으로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센터도 윤리의식을 더욱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람중심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 가족,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당사자 중심의 조직운영, 인권중심 조직문화 확산, 상근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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