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이윤자 의원(민주당)은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추가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신질환자들의 지속적 치료를 위해 시설을 확충해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제3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건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에 따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며 “이들 사건 대부분이 치료를 중단한 치료 공백기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지자체가 정신질환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방안으로 ▲인구 20만 명당 1개소 추가 설치 가능을 내용으로 하는 설치 규정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센터 기존 1개소에서 최대 3개소 확충 ▲청년 특화 청년정신건강센터 1개소 운영 ▲조기치료 및 발견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