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재단, 자체 개발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코로나블루 예방 나서
광명시 청소년재단, 자체 개발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코로나블루 예방 나서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2.01.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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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불안 등 코로나블루를 경험하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부터 자체 연구·개발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도담도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블루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광명시 거주 청소년(14세~16세) 158명을 대상으로 사전 효과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3%가 자기 확신이 없고 무기력한 상태인 코로나블루의 형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는 71.5%의 응답자가 코로나블루 대처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긍정한 것에 기반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도담도담’은 자기 이해와 조절, 자기 통합을 기르기 위하여 코로나블루에 대한 개념부터 청소년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심리 검사,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이완 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소년 두 집단군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청소년의 우울 점수는 31점에서 20점으로 11점 감소했고, 절망 점수는 18점에서 12점으로 6점 감소해 코로나블루에서 벗어난 심리적 안정 상태를 보였다.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코로나블루 심리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02-809-2000) 또는 네이버폼(http://naver.me/FH7VXXp5)으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은 광명시 청소년재단 홈페이지(https://www.gmyouth.org/board/event_informatio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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