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류원용의 시] 여운
[당사자 류원용의 시] 여운
  • 류원용
  • 승인 2022.04.14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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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나고 나면
잔잔한 울림 남기는 그 사람이 좋다.

그가 지나는 모습.

단지 평범하고 자연스러울 뿐이다.
그는 어디선가 본듯함도 숨어있다.

그는 앞을 보고 걷는 듯 하다.
멋을 내지는 않았지만

그가 지나간 뒷자리 알 수 없는 향기가 퍼진다.

나는

지나고 나면
잔잔한 울림 남기는 그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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