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출판 프로젝트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OO인의 ’취미‘ 소개서> 원고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는 온라인(https://forms.gle/2ahB6QTWmRseChUc8)을 통해 진행되며, 공동출판에 관심 있는 정신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으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 지급(2만 원 내외)과 공동출판 저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완성본 책자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해 말, 전국에 거주하는 당사자 25명의 원고를 묶은 ‘나를 말하는 사람 : 정신장애인 25인의 ’나‘ 소개서’를 발행한 바 있다. 해당 책자는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있다(http://www.mmdcil.or.kr/67).
센터 관계자는 “공동출판 프로젝트는 다양한 주제와 질문,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누는 창구”라며 “참여자들이 질문을 곱씹고 답하는 과정에서, 일상의 행복을 틔우고 소중함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는 당사자 단체로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개별 자립생활지원 서비스, 동료지원가 양성 및 동료상담, 권익옹호 지원,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미디어 워치독 운영, 지역사회 조직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마포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팀 ☎070-5143-0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