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년기 성인들과 노년기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산센트레빌5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과 8월, 매주 1회, 총 4회기로 성인집단프로그램과 노인집단프로그램 ‘정신건강UP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집단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 있는 성인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타인과의 긍정적인 지지 경험과 자기표현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성인집단프로그램은 강점프로그램, MBTI성격이해, 원예치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집단프로그램은 힐링DIY만들기, 우울증 행복십계명, 원예치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비슷한 연령대 입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덕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치유 받는 느낌이었다”라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말했다.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집단원들과 상호협력하고 지지하는 경험을 하며 고독감을 줄이고, 자기와 타인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기술을 익혀 대인관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웃 간의 소통과 인간관계를 확장해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도 평가됐다.
고산센트레빌5단지는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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