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를 위한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의 친구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오는 2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콘서트 1부에서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남인숙 작가가 각각 '자살 예방, 우리는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할 것인가', '인생의 질을 높이는 소통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부는 양왕열퀄텟과 자코밴드, 소리디딤, 이나영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400만 원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와 디카시 전시회 및 포토존도 마련했다.
콘서트는 충남도와 굿모닝충청이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립공주병원이 주관한다.
행사 관계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이 저마다 자존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민의 소중한 생명이 함부로 다뤄지지 않는 동시에,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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