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청년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만19~34세 청년 지원 가능
서울 강북구, 청년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만19~34세 청년 지원 가능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3.02.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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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사진=연합뉴스]
강북구청.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북구는 관내 청년들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강북구 거주 중인 1989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소득과 재산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3월~5월, 6월~8월, 9월~11월 등 총 3개월씩 3차로 나뉘어지며 각 해당 기간에 총 10회, 주 1회 원칙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사전·사후 검사를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 상황에 따라 ▲A형(일반적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6000원·정부지원금 5만4000원) ▲B형(자립준비청년 등 높은 수준의 심리상담 필요시, 본인부담금 회당 7000원·정부지원금 6만3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 기관을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서울청년포털 신청)과 동시 참여는 불가하다.

서비스 1차 신청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하면 된다. 대리신청의 경우 위임장 및 대리신청인, 신청인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이어 2차, 3차 모집은 5월과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추가 모집 가능성이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 청년정책팀 ☎02-90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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