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천안시의원 “생애주기에 맞춰 정신건강 복지정책 확대” 촉구
엄소영 천안시의원 “생애주기에 맞춰 정신건강 복지정책 확대” 촉구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3.04.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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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영 천안시의원. [사진=천안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엄소영 천안시의원. [사진=천안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충남 천안시의회 엄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천안시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안시가 제공한 정신건강 관련 주요 현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천안시 우울증 환자 추정치는 9390명이고, 추정 치매환자수도 8371명으로 지난해 대비 노인 인구수와 추정 치매인구수는 증가됐지만 10만명당 치매 환자수를 전국 7.30명과 충청남도 8.60명 대비 낮은 6.86명이었다.

우울증 환자는 2020년 9336명, 2021년 9390명으로 164명이 증가했다. 자살률도 2020년 32.1명에서 2021년 29.1명(10만명 당)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같은 해 전국 수치 26명과 비교할 때는 높은 수치라는 분석이다.

엄 의원은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은 유사 질병과의 상호연관성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한다”며 “연령별 생애주기에 맞춰 발생 시점 초기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코로나19 우울증에 대한 여러 전조현상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엄 의원은 이를 위해 위기정보 수집 대상을 기존 34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하는 시점에 맞춰 정신건강복지 분야에서도 위기정보를 연계‧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신건강 관련 셀프케어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정신건강복지 부서간 협력의 틀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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