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포스트로 날아온 독일 편지
마인드포스트로 날아온 독일 편지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03.29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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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인드포스트> 전자메일로 독일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자신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스마트페이션트(smartpatient)사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 업무를 담당하는 최지혜(여) 씨라고 소개한 그는 30일이 세계 조울병의 날(World Bipolar Day)의 맞이해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조울병은 누구에게나 인생의 한 시점에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쉬쉬하고 계시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극성 장애 환자분들은 주변의 손길이 특히나 더 필요하다”며 “그래서 저희는 양극성장애(조울병)을 앓고 계신 분들을 응원하고 다수가 갖고 있는 병에 대한 편견을 깨는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미지를 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보내온) 이미지 파일은 웹사이트나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필요하신 곳에 마음껏 공유하셔서 더 많은 분들이 조울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마인드포스트>는 독자 여러분과의 공유를 위해 최씨가 보내온 이미지를 창에 올립니다. 사람이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은 전체 인구의 25%라고 합니다. 우울증과 조울증, 조현병 등 특정한 정신질환에 대해 정보를 알면 질환을 갖고도 훌륭하게 우리는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전략도 같이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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