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역 내 만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사회 재활과 회복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간재활프로그램 사랑회'를 주 1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신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월 1회 운영하던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사랑회'의 횟수를 매주 수요일 주 1회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2층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서예, 미술요법, 음악요법, 운동요법, 요리 요법 등 다양한 활동 요법과 사회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과 상담 등이다.
영양군 보건소 담당자는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자아 정체감 형성과 회복의 과정을 도와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용한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연중 우울증 검사,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상담 등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e마인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