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정부 정책에 맞춰 기존 화요일, 목요일에만 진행하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검사 업무를 1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검사 대상은 기존과 같이 안성시에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소재지로 둔 사람으로 제한했다. 결과서 발급 또한 기존처럼 보건지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재개 되는 보건 업무는 ▲일반 진료업무 ▲건강 취약계층 가정방문 사업 ▲취매 쉼터 운영(안성시보건소, 죽산, 양성, 공도쉼터) ▲정신건강 방문·상담 사업이다.
일반 진료의 경우 감염 차단 등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규 환자나 골밀도와 같이 검사가 수반되는 진료는 불가하다.
현재 보건소 내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실, 검사부스는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운영된다. 보건소 정문 입장 시 코로나9 의심환자와 일반 진료환자의 동선을 안내받아 진료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둔화와 생활방역 전환에 따른 보건 업무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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